1. IFBB 프로란 무엇인가?
IFBB(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dybuilding and Fitness) 프로는 보디빌딩계에서 최고의 타이틀 중 하나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승급되면 세계적인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스폰서 계약, 수익 기회 등 수많은 문이 열린다. IFBB 프로가 된다는 건 단순히 근육이 많은 걸 넘어서, ‘무대 위의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IFBB 프로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수준의 대회가 국내에서도 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 프로카드를 받는 방법
IFBB 프로가 되려면 NPC Worldwide에서 주최하는 프로 퀄리파이어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체급 1등만이 프로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아마추어 중에서도 단 한 명만이 프로로 인정받는다. 예선, 결선 구조이며, 포징, 근질, 대칭성, 컨디셔닝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단순한 벌크보다 디테일, 무대매너, 그리고 조명 아래서의 연출력까지도 평가된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도 프로퀄 대회가 열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3. 현실적인 준비과정
프로가 되기 위해선 1~3년의 체계적인 루틴이 필수다. 일반적인 헬스 루틴이 아니라, 시즌별 식단, 대회 대비 다이어트, 포징 연습, 유산소 분할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따라야 한다. 보통 시즌 오프에는 린매스업(근육 증가와 지방 최소화) 전략을 취하고, 대회 12주 전부터는 컨디셔닝 집중감량을 실시한다. 이 시기에는 매주 인바디 체크와 주간 피드백이 들어간다. **PT와 별도로 코치(혹은 IFBB 출신 선수)**의 지도가 병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식단은 매크로 단위까지 정확히 조절된다. 하루 5~6끼 식사, 정제된 단백질과 저GI 탄수화물, 소량의 필수지방산이 기본이다.
4. 진짜 중요한 건 ‘멘탈’과 ‘루틴’
무대에서 멘탈이 흔들리는 순간, 당신의 수년간 노력이 빛을 잃는다. IFBB 프로가 되기 위한 핵심은 ‘매일 같은 루틴을 지키는 정신력’이다. 오늘 하루 늦게 자도, 스트레스가 쌓여도, 식단과 운동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이 멘탈은 단순히 의지가 아니라, 일상 자체가 루틴화되어야 생긴다. SNS나 유튜브에서 프로들의 삶을 보면 마치 영화 같지만, 그 이면에는 ‘한 끼의 배달음식도 조절하는’ 절제된 삶이 있다. 결국 IFBB 프로는 무대 위의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루틴의 장인이며, 시간과 멘탈을 컨트롤하는 삶의 달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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