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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커틀러의 전성기 루틴: 미스터 컨디션의 탄생 과정 1. 제이 커틀러, 전성기를 만든 훈련 철학제이 커틀러(Jay Cutler)는 4회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전설적인 보디빌더다. 그의 전성기는 2000년대 중반으로, 로니 콜먼의 아성에 도전하며 꾸준히 준우승을 차지한 끝에 결국 2006년, 로니를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그는 타고난 유전자보다는 성실함, 정밀함, 계획성으로 전성기를 이뤄낸 대표적인 선수다. 제이의 훈련은 항상 디테일 중심이었다. 특정 부위를 하루에 집중적으로 몰아 붙이며, 고립 운동을 최대한 활용했다. 단순히 ‘무거운 거 많이 들기’보다 ‘정확한 자극’과 ‘근육의 분리도’를 우선했다. 그래서 그의 근육은 덩치뿐 아니라 질감, 모양, 분리도에서 모두 최고 수준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근육을 세공하는 장인’이라는 별명도 있다.. 2025. 7. 3.
크리스 범스테드 vs 닉 워커: 클래식 vs 매스몬스터, 그 차이는 무엇인가? 1. 보디빌딩 두 세계관의 대표, 씨범 과 닉크리스 범스테드(Chris Bumstead)와 닉 워커(Nick Walker)는 현재 IFBB 보디빌딩을 양분하는 두 스타일의 최전방 선수다. 씨범은 클래식 피지크(Classic Physique) 5연속 올림피아 챔피언으로서 고전적인 대칭, 아름다운 라인, 그리고 조각 같은 피지크의 대표다. 반면, 닉 워커는 오픈 클래식(Open Bodybuilding)의 ‘매스몬스터’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몸의 총 덩치와 볼륨, 폭발력 있는 근육량이 그를 상징한다. 이 둘은 단순한 신체 조건을 넘어 보디빌딩 철학, 트레이닝, 팬층의 성향까지 완전히 다르다. 크리스는 몸의 밸런스와 우아한 포징에 초점을 맞추고, 닉은 자극과 강도, 그리고 마인드셋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그.. 2025. 7. 3.
닉 워커: 매스와 디테일의 화신, 차세대 보디빌딩의 선두주자 1. 닉 워커의 등장과 영향력닉 워커(Nick Walker)는 현 시대 보디빌딩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2021년 뉴욕 프로와 아놀드 클래식 우승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매스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기존 보디빌딩 흐름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약 170cm의 키에 110kg 이상의 근육량, 여기에 대칭과 선을 잃지 않은 디테일까지 갖춘 그는 ‘괴물 속 예술’이라는 말로 불린다. SNS에서는 젊은 팬층을 중심으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유튜브 알고리즘에 그의 영상이 자주 등장할 정도로 콘텐츠 파급력이 강하다. 단순히 몸이 큰 선수 그 이상, 자기관리와 정신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2. 닉 워커의 루틴: 고강도 훈련의 정석닉 워커의 루틴은 ‘계획된 하드코어’로 요약된다. 상체/하체 .. 2025. 7. 2.
로니 콜먼의 훈련 루틴 전격 해부: 8시간 헬창 형님 따라잡기 1. 전설의 시작: 로니 콜먼의 커리어와 영향력로니 콜먼(Ronnie Coleman)은 보디빌딩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선수로 꼽힌다. 무려 8회 연속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우승, 전성기 체중 약 140kg, 데드리프트 365kg, 스쿼트 360kg을 기록하며 ‘괴력 보디빌더’라는 타이틀을 입증했다. 그의 훈련 영상에서 흔히 들리는 대사, “Yeah buddy!”, “Light weight baby!”는 전 세계 헬스인들의 정신적 구호가 됐다. 로니는 근육의 크기와 데피니션, 밸런스를 모두 갖춘 완전체로, 보디빌딩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된다. 이전까지 미적인 대칭과 선을 중시하던 흐름을 파괴하며, 근육량과 밀도를 한 차원 높인 그는 이후 등장한 수많은 보디빌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남겼다..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