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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범스테드 vs 닉 워커: 클래식 vs 매스몬스터, 그 차이는 무엇인가? 1. 보디빌딩 두 세계관의 대표, 씨범 과 닉크리스 범스테드(Chris Bumstead)와 닉 워커(Nick Walker)는 현재 IFBB 보디빌딩을 양분하는 두 스타일의 최전방 선수다. 씨범은 클래식 피지크(Classic Physique) 5연속 올림피아 챔피언으로서 고전적인 대칭, 아름다운 라인, 그리고 조각 같은 피지크의 대표다. 반면, 닉 워커는 오픈 클래식(Open Bodybuilding)의 ‘매스몬스터’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몸의 총 덩치와 볼륨, 폭발력 있는 근육량이 그를 상징한다. 이 둘은 단순한 신체 조건을 넘어 보디빌딩 철학, 트레이닝, 팬층의 성향까지 완전히 다르다. 크리스는 몸의 밸런스와 우아한 포징에 초점을 맞추고, 닉은 자극과 강도, 그리고 마인드셋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그.. 2025. 7. 3.
닉 워커: 매스와 디테일의 화신, 차세대 보디빌딩의 선두주자 1. 닉 워커의 등장과 영향력닉 워커(Nick Walker)는 현 시대 보디빌딩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2021년 뉴욕 프로와 아놀드 클래식 우승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매스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기존 보디빌딩 흐름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약 170cm의 키에 110kg 이상의 근육량, 여기에 대칭과 선을 잃지 않은 디테일까지 갖춘 그는 ‘괴물 속 예술’이라는 말로 불린다. SNS에서는 젊은 팬층을 중심으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유튜브 알고리즘에 그의 영상이 자주 등장할 정도로 콘텐츠 파급력이 강하다. 단순히 몸이 큰 선수 그 이상, 자기관리와 정신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2. 닉 워커의 루틴: 고강도 훈련의 정석닉 워커의 루틴은 ‘계획된 하드코어’로 요약된다. 상체/하체 .. 2025. 7. 2.
로니 콜먼의 훈련 루틴 전격 해부: 8시간 헬창 형님 따라잡기 1. 전설의 시작: 로니 콜먼의 커리어와 영향력로니 콜먼(Ronnie Coleman)은 보디빌딩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선수로 꼽힌다. 무려 8회 연속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우승, 전성기 체중 약 140kg, 데드리프트 365kg, 스쿼트 360kg을 기록하며 ‘괴력 보디빌더’라는 타이틀을 입증했다. 그의 훈련 영상에서 흔히 들리는 대사, “Yeah buddy!”, “Light weight baby!”는 전 세계 헬스인들의 정신적 구호가 됐다. 로니는 근육의 크기와 데피니션, 밸런스를 모두 갖춘 완전체로, 보디빌딩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된다. 이전까지 미적인 대칭과 선을 중시하던 흐름을 파괴하며, 근육량과 밀도를 한 차원 높인 그는 이후 등장한 수많은 보디빌더들에게 깊은 영향을 남겼다.. 2025. 7. 2.